오늘의 도로 한 장면
평일 아침, 헷갈리는 도로 장면 하나를 그림 한 장과 규칙 한 줄로.

횡단보도 사고 과실비율: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안은 차 100, 바로 옆은 신호 색이 가른다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와 직진 차가 부딪히면 과실비율 인정기준의 출발점은 보행자 0 대 차 100입니다. 횡단보도 바로 옆을 건넜다면 누가 어떤 신호에 움직였는지에 따라 보행자 10에서 50까지 달라집니다.

노란불 신호위반 기준: 정지선 앞이면 멈추고, 이미 교차로에 들어갔으면 빠져나갑니다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기준)
노란불(황색 등화)에서는 정지선·횡단보도·교차로 직전에 멈추는 것이 기본이고, 이미 차의 일부라도 교차로에 들어갔으면 신속히 밖으로 진행합니다. 노란불 우회전 조건과 초록불 꼬리물기 규칙까지 그림으로 정리했습니다.

개문사고 과실비율: 문 연 차 80 대 뒤차 20에서 시작, 승강장·차로 쪽 문으로 달라지는 숫자
길가에 서 있던 차가 문을 열다 같은 방향 뒤차와 부딪히면 과실비율 인정기준의 출발점은 뒤차 20 대 문 연 차 80입니다. 달리는 차로 쪽으로 열었는지, 버스·택시 승강장이었는지에 따라 숫자가 움직입니다.

전동킥보드 헬멧 의무와 면허: 운전자는 안전모,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 둘이 타면 승차정원 위반 (도로교통법 기준)
전동킥보드는 도로교통법의 개인형 이동장치입니다. 도로에서는 운전자가 안전모를 쓰고, 원동기장치자전거에 속해 운전면허가 필요하며, 승차정원이 1명이라 둘이 타면 안 됩니다.

회전교차로 사고 과실비율: 돌고 있던 차 20 대 들어오던 차 80에서 시작, 일시정지·깜빡이로 달라지는 숫자
회전교차로를 이미 돌고 있던 차와 들어오던 차가 부딪히면 과실비율 인정기준의 출발점은 돌던 차 20 대 들어오던 차 80입니다. 들어오던 차가 진입 전에 멈췄는지, 깜빡이를 켰는지에 따라 숫자가 움직입니다.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와 속도: 잠깐 정차도 안 되는 이유,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는 사람이 없어도 멈춤 (도로교통법 기준)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표지에 적힌 제한속도(법은 시속 30킬로미터 이내로 제한할 수 있게 함)를 지키고, 길가에는 주차뿐 아니라 잠깐 정차도 하지 않습니다.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앞에서는 건너는 사람이 없어도 일시정지합니다.

주차장 사고 과실비율: 통로 차 30 대 빠져나오던 차 70에서 시작, 서행·내밀고 기다리기로 달라지는 숫자
주차칸에서 나오던 차와 통로를 지나던 차가 부딪히면 과실비율 인정기준의 출발점은 통로 차 30 대 나오던 차 70입니다. 통로 차가 천천히 가지 않았거나, 나오던 차가 앞부분을 내밀고 기다렸다면 숫자가 움직입니다.

추돌사고 과실비율: 신호 대기 중 뒤에서 받히면 뒤차 100 대 앞차 0에서 시작, 급정지·제동등 고장이면 달라지는 숫자
빨간불에 멈춘 앞차를 뒤차가 들이받으면 과실비율 인정기준의 출발점은 뒤차 100 대 앞차 0입니다. 앞차가 이유 없이 급정지했거나 제동등이 고장 났다면 앞차에도 숫자가 붙습니다.

빨간불 우회전 가능할까: 멈춘 뒤 갈 수 있는 경우와 안 되는 경우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기준)
차량 신호가 빨간불이어도 정지선 앞에서 먼저 멈춘 뒤 다른 차의 교통을 방해하지 않으면 우회전할 수 있습니다. 우회전 신호등이 빨간불이면 우회전할 수 없습니다.